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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내용을 통한 자녀의 심리분석


내용을 통한 자녀의 심리분석

아동의 그림은 성인의 그림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아이들의 그림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즉 아이는 그림을 통해 자신이 내면적, 외면적 세계에 대한 생각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아동의 그림은 놀이와 더불어 그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른 종류의 매체-음성언어, 문자, 표정, 몸짓등-들보다 더 효과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이다. 아직 언어를 쉽게 표현할수 없거나 또는 표현될수 없는 감정 및 생각도 그림을 통해 자유롭게 또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타낼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아이들의 그림은 그들의 예술적 표현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 표현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동화를 통하여 아동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였다. 아동화를 통하여 성격이나 지능을 측정하고자 하는 검사도구들도 개발되어 있고, 아동화의 색체, 선, 형의 의미와 함께 성격을 관계지으려는 시도도 있다. 이러한 연구들 중 여기서는 아동화의 내용과 색체를 통한 심리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ㆍ팔을 빼놓고 사람을 그린다
   부모가 과잉보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이다.   

ㆍ손바닥을 펼친 그림을 그린다
   양보심과 협동심 있는 어린이이며 친화성을 표현하고 있다.   

ㆍ사람의 뒷모습을 그린다
   억압을 당하고 있거나 피해를 입어서 미움을 표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ㆍ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있는 그림을 그린다
   부모로부터 많은 통제를 받고 있으며 친구가 부족한 상태이기도 하다.   

ㆍ자기 자신을 그린다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ㆍ신체 중에서 하체를 길게 그리고 발을 크게 그린다
    정서적으로 욕구불만이 있지만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이다.   

ㆍ머리나 팔, 다리를 끊어서 그린다
    신체부분에 대해서 열등감을 가진 경우이다.   

ㆍ목걸이나 팔찌등의 장식품을 많이 그린다
    호기심도 많지만 낭비성도 풍부한 어린이들이 많이 그린다.   

ㆍ한 사람을 크게 강조해서 그린다
    자신에 대한 과시욕이 강하고 리더쉽도 강하다.   

ㆍ사나운 동물을 잘 그린다
    공격적이면서도 외향적인 성격의 어린이로 생각이 크다.   

ㆍ순한 동물을 잘 그린다
    내성적이고 애정이 결핍된 어린이들이 많이 그림.   

ㆍ말을 잘 그린다
    공격적이면서도 재치있고 발랄하며 건강한 표현이다.   

ㆍ담장을 높게 그리고 대문을 닫아서 그린다
    피해의식이 있고 외부로부터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ㆍ창문을 크게 그린다
    개방적인 성격이며 독립욕구가 강하다.   

ㆍ꽃을 녹색이거나 검정으로 칠한다
    엄마가 신경질적인 성격이라고 느낄 때 이런 그림을 그린다.   

ㆍ나무의 줄기보다 가지를 더 굵게 그린다
    열등감이나 불안감을 감추고 싶을 때 많이 그린다.   

 ㆍ나무가지를 짧게 그린다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의 어린이들이 많이 그린다.   

 ㆍ산의 정상이 보이지 않게 그린다
    아빠에 대한 불만이 있음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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