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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영화 속 심리(소비자편)왓위민원트



왓위민원트 (What Women Want)

ㆍ제작년도 : 2000년
ㆍ제작국가 : 미국
ㆍ감독 : Nancy Meyers
ㆍ출연 : Mel Gibson, Helen Hunt

▒ 줄거리
잘 나가는 광고기획자이자면서, 알아주는 바람둥이 닉 마샬에게 시련이 닥칩니다. 원하던 기획실장 자리를 경쟁사에서 스카웃 된 달시 맥과이어라는 당찬 여자에게 빼앗겼을 뿐 아니라, 자신을 아빠라고 인정하지 않는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딸을 전처가 신혼여행 간 사이에 떠맡게 된 것입니다. 달시의 입사 첫 날부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는 닉, 달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력한 소비자로 부상한 여성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거라며, 여성용 상품이 담긴 상자 하나씩을 건네줍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여러 가지 여성용품을 사용해보던중에, 헤어 드라이기를 손에 든 채 욕조 속으로 떨어지게 되는 아찔한 사건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그에게 여자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겉으로는 “오늘 정말 멋지세요” 웃으면서도, 속마음은 대부분 ‘이 바람둥이야, 향수 좀 작작 뿌려’ 라는 둥의 비아냥거림이 가득한 여자들과 마주치면서, 그는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하게 되고, 그은 결국 이 초능력이 그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는 초능력을 그의 생활에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예전엔 다소 건방지고, 바람둥이로 여겨진 닉이 여자들의 속마음을 읽고 이해하게 되고, 이 때문에 그의상사인 달시와의 관계가 이상야릇하게 되고, 순조롭지 못했던 그의 딸과의 관계가 서서히 풀리고, 힘들어하는 주위의 여성까지 배려하게 됩니다. 정말 대단한 발전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비오느날 번개를 맞고 원상태로 돌아오는 닉이 어떻게 상황 대처를 하는지 또한 눈여겨볼 만한 영화입니다.

▒ 심리학 이야기 (소비자)
이 영화를 보면 닉과 달시는 강력한 소비자로 급부상한 여성들의 구미에 딱 맞는 Nike 광고를제작하고자 합니다. 즉 여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제품의 소비자인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오는 카피가  'No game, Jsut sport'입니다.
한 여자가 새볔에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섹시한 옷이 아닌 운동복(Nike)입고 있습니다. 그녀는 생각합니다. 달리는 순간엔  자유롭다. 집, 직장, 주위의 모든 문제들을 잊을 수 있다. 땅은 또한 무엇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냥 가끔가다 한번씩 인사해주면 만족한다...
즉 달리는 것 자체는 인생이라는 게임과는 달리 완전한 자유를 준다는 간략한 말들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보면 여성은 달리는 동안만이라도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되며, 누구의 아내도, 엄마도 아닌 자신만의 완전한 자유를 누리길 원합니다. 이런 여성의 심리를 한편의 광고에 담아놓았습니다. 영화속의 광고지만 정말 멋진 광고인 것 같습니다.
현 광고회사나 조사업체에서는 판매하길 원하는 제품의 구매자가 누구이며,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적용해 광고나 매체에 효율적으로 제시하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많이 적용되는게 그들의 심리인 것은 두말할나위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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