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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처지가 같아야 친해진다


처지가 같아야 친해진다

ㆍ처지가 같아야 친해진다
자신의 태도와 유사한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은 자존심의 유지와 갈등의 감소외에 또 다른 이점을 제공해 준다.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간에 상대의 행동을 더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을 때 스트레스를 받느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상대의 행동을 미리 짐작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피차 유사한 사람을 찾는 것이 편하다. 
그렇다고 해서 경쟁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와 똑같이 경쟁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지배적이고 권위적인 사람은 자기와는 다른 성향 즉 복종적이고 순종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말 많은 사람일수록 자기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 하듯이, 또 우유부단하고 의존적인 사람들은 매사가 분명하고 독립적인 배우자를 찾는 성향이 있다 . 
이렇게 서로 상반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보상받을 수 있는 상대와 친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욕구-상보성 가설이라고 한다.

ㆍ연인과 원수는 가까운 곳에 있다
사람은 가까이서 자주 만날수록 정이 든다. 안 보면 멀어지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자주 만나면 낯이 익게되고, 낯이 익으면 호감이 형성된다 사랑이랑 결코 멀리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묘하게도 미운 사람 역시 가까이서 자주 만나는 사람이다. 그래서 살인 범죄가 일어나면 경찰에서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혐의를 두고 수사를 개시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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